"경쟁사 상품 300개 가격을 매주 받아 보고 싶은데, 한 달에 얼마나 들까요?"
크롤링 비용을 물으면 대개 "사이트마다 달라요"라는 답이 돌아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예산을 잡아야 하는 쪽에서는 아무것도 정할 수 없는 답입니다. 이 글은 반대로 갑니다. 데이터 1건의 값에서 출발해 필요한 건수와 주기를 곱해 한 달 비용을 직접 계산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해시스크래퍼가 2026년 10월 24일부터 바꾼 크레딧 요금을 기준으로 실제 숫자를 넣어 봤습니다.
정의. 크레딧 요금제는 미리 충전한 크레딧에서 수집된 데이터 1건마다 정해진 양을 차감하는 종량제입니다. 월 기본료나 개발비 없이, 실제로 모은 만큼만 냅니다.
정의. 데이터 1건의 비용(건당 단가)은 "1건에 차감되는 크레딧 × 크레딧 1개의 값"입니다. 해시스크래퍼에서 크레딧 1개는 이용권에 따라 0.85원에서 1원입니다.
TL;DR
- 데이터 1건은 종류에 따라 5 · 25 · 50 크레딧입니다. 크레딧 1개를 1원으로 치면 댓글 1개 약 5원, 상품 상세 1건 약 25원, AI 분석이 들어간 상세 1건 약 50원입니다.
- 2026년 10월 24일부터 봇마다 제각각이던 건당 크레딧을 세 단계로 정리해 봇 90개의 크레딧이 줄었고(14개는 늘었습니다), 충전한 크레딧은 기간 제한 없이 쓸 수 있게 됐습니다.
- 한 달 비용 = 건수 × 건당 크레딧 × 주기. 상품 300개를 매주 받으면 한 달 약 3만 크레딧, 1원 기준 약 3만 원입니다.
1. 1건의 값은 데이터 종류가 정한다
같은 사이트라도 무엇을 가져오느냐에 따라 1건의 값이 다릅니다. 해시스크래퍼는 데이터를 세 종류로 나눠 건당 크레딧을 정합니다.
| 데이터 종류 | 이런 데이터 | 건당 크레딧 | 1건 비용 (크레딧 1원 기준) | 1만 원으로 모을 수 있는 양 |
|---|---|---|---|---|
| 댓글·목록형 | 목록·댓글처럼 가볍게 모이는 데이터 | 5 | 약 5원 | 2,000개 |
| 일반 상세 | 상품 상세(가격·재고·옵션)·글 본문처럼 한 건씩 여는 데이터 | 25 | 약 25원 | 400건 |
| 고급 상세 | 차단이 심하거나 AI 분석이 들어가는 데이터 | 50 | 약 50원 | 200건 |
같은 리뷰·목록이라도 사이트마다 수집 난이도가 달라 단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봇마다 어느 종류에 해당하는지는 봇 화면의 "건당 크레딧"에 나오고, 실제로 차감된 양은 데이터셋 화면의 사용 크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큰 이용권은 크레딧 1개가 0.85원까지 내려가니 위 비용은 그만큼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모든 요금은 부가세 별도).
2. 2026년 10월 24일, 무엇이 바뀌었나
예전에는 봇마다 1건에 10 · 20 · 50 · 100 크레딧으로 제각각이었습니다. 각 봇이 실제 수집에 쓰는 자원을 다시 재서 위의 5 · 25 · 50 크레딧 세 단계로 정리했습니다.
| 바뀐 내용 | 봇 수 | 가장 많은 경우 |
|---|---|---|
| 크레딧이 줄어든 봇 | 90개 | 50 → 25 크레딧(41개), 20 → 5 크레딧(24개) |
| 그대로인 봇 | 24개 | 이미 새 단계와 같음 |
| 크레딧이 늘어난 봇 | 14개 | 20 → 25 크레딧(12개, 리뷰 봇 등), 20 → 50 크레딧(2개) |
50 → 25 크레딧이 된 봇이라면 같은 크레딧으로 2배, 20 → 5 크레딧이 된 봇이라면 4배를 모읍니다. 늘어난 14개 봇의 목록과 바뀐 내용 전체는 해시스크래퍼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이 봇들도 수집 방식을 계속 개선해 크레딧을 내리려고 합니다.
함께 바뀐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예전에는 크레딧을 산 날로부터 90일이 지나면 남은 크레딧이 사라졌는데, 이제는 다 쓸 때까지 기간 제한이 없습니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남은 크레딧은 다음 분기 조사에 그대로 쓰면 됩니다. 이미 가지고 있던 크레딧(10월 24일 이후 기간이 끝날 예정이던 것)도 포함됩니다. 자세한 조건은 크레딧 요금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3. 한 달 비용을 계산하는 4단계
- 필요한 데이터 종류를 고릅니다. 가격만 보면 되는지(상세), 목록에 나온 정보로 충분한지(목록형) 먼저 정합니다. 목록에 가격이 같이 나오는 사이트라면 상세까지 열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1회 건수를 셉니다. 상품 300개, 댓글 5,000개처럼 한 번 돌릴 때 나오는 데이터 수입니다.
- 주기를 곱합니다. 매주면 한 달 약 4회, 매일이면 약 30회입니다.
- 크레딧 값을 곱합니다. 크레딧 1개 0.85원에서 1원 사이로 잡습니다.
예시로 계산해 보면
| 상황 | 계산 | 한 달 크레딧 | 한 달 비용 (1원 기준) |
|---|---|---|---|
| 경쟁사 상품 300개 가격을 매주 확인 | 300건 × 25 × 4회 | 30,000 | 약 3만 원 |
| 댓글·목록형 봇으로 댓글 5,000개를 한 번 수집 | 5,000개 × 5 × 1회 | 25,000 | 약 2.5만 원 |
| 댓글·목록형 봇으로 목록 100개를 매일 확인 | 100개 × 5 × 30회 | 15,000 | 약 1.5만 원 |
| AI 분석이 붙은 상세 200건을 매주 수집 | 200건 × 50 × 4회 | 40,000 | 약 4만 원 |
같은 계산을 바뀌기 전 요금으로 하면, 50 크레딧이던 상품 상세 봇으로는 첫 줄이 6만 크레딧이었습니다. 정확한 값은 쓰려는 봇의 "건당 크레딧"을 넣어 계산하세요.
4. 크레딧, 구독제, 직접 개발 — 어느 쪽이 싸게 먹히나
크레딧이 언제나 정답은 아닙니다. 수집량과 주기, 팀 상황에 따라 유리한 방식이 다릅니다.
| 방식 | 처음 드는 비용 | 1건 비용 | 사이트가 바뀌면 | 잘 맞는 경우 |
|---|---|---|---|---|
| 크레딧 (종량제) | 없음 | 종류별 고정 (5 · 25 · 50 크레딧) | 해시스크래퍼가 봇을 고침 | 소량·비정기·프로젝트성 수집 |
| 구독제 | 상담 뒤 결정 | 수집량이 많을수록 낮아짐 | 해시스크래퍼가 고침, 새 사이트 개발 포함 | 매달 많은 양을 정기적으로 수집 |
| 직접 개발 | 개발 인력·서버 | 인프라 규모에 따라 다름 | 우리 팀이 고침 | 수집이 핵심 역량이고 개발·운영 인력이 있을 때 |
직접 개발하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대신 사이트 구조 변경, 차단 대응, 서버 운영 비용이 계속 붙습니다. 이 숨은 비용은 크롤링 견적, 왜 업체마다 다를까에, 1년 총비용으로 견준 계산은 크롤링 구독제 vs 개별 과금 TCO 비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한 달 수만 건 이하이거나 수집이 들쭉날쭉하면 크레딧이 낫고, 매달 정기적으로 큰 양을 모은다면 구독제도 함께 비교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5. 크레딧을 아끼는 법
- 목록으로 충분하면 상세를 열지 않습니다. 목록형(5 크레딧)과 상세(25 크레딧)는 5배 차이입니다.
- 주기를 필요한 만큼만 잡습니다. 가격이 하루에 한 번 바뀌는 사이트를 한 시간마다 볼 필요는 없습니다.
- 처음엔 작게 돌려 봅니다. 가입하면 드리는 1만 크레딧으로 일반 상세 400건을 먼저 모아 보고 필요한 필드가 다 나오는지 확인한 뒤 늘립니다.
- 이용기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남은 크레딧은 사라지지 않으니 다음 조사까지 그대로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비용 대비 효율이 가장 좋은 데이터 수집 도구는 뭐야?
수집량과 주기에 따라 다릅니다. 소량이거나 가끔 모으면 쓴 만큼만 내는 종량제(크레딧)가, 매달 큰 양을 정기적으로 모으면 구독제가, 수집이 핵심 역량이고 개발 인력이 있으면 직접 개발이 효율적입니다. 해시스크래퍼 크레딧은 데이터 1건에 5 · 25 · 50 크레딧(크레딧 1개 0.85원에서 1원)이라 한 달 비용을 미리 계산할 수 있습니다.
Q. 크레딧은 언제 사라지나요?
유료로 충전한 크레딧은 2026년 10월 24일부터 기간 제한 없이 다 쓸 때까지 남습니다. 가입할 때 드리는 무료 체험 크레딧과 구독제 등 별도 계약은 각자의 조건을 따릅니다.
Q. 크레딧은 언제 차감되나요?
수집한 데이터가 저장될 때 차감됩니다. 한 번의 수집에서 실제로 차감된 양은 데이터셋 화면의 사용 크레딧에서 볼 수 있습니다.
Q. 이미 만들어 둔 봇도 새 요금이 적용되나요?
네. 봇 목록에서 골라 쓰는 해시스크래퍼 크롤링 봇은 따로 손대지 않아도 새 건당 크레딧으로 수집됩니다. AI로 직접 만든 봇은 만들 때 정해진 건당 크레딧을 따릅니다.
결론
크롤링 비용은 "사이트마다 다르다"에서 멈추지 않아도 됩니다. 데이터 종류로 1건의 값을 정하고 건수와 주기를 곱하면 한 달 예산이 나옵니다. 2026년 10월 24일부터는 대부분의 봇에서 같은 예산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모을 수 있고, 남은 크레딧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먼저 작은 양으로 돌려 보고 수집량이 커지면 구독제와 견줘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