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프록시, 캡차 우회, 안티봇 대응 — 숨겨진 비용까지 전부 공개
읽는 시간: 10분 | 2026년 1월
핵심 요약
| 비용 항목 | 월간 비용 (자체 구축) | 비고 |
|---|---|---|
| 서버/클라우드 | 50만~300만원 | 규모에 따라 차이 |
| 프록시 | 80만~500만원 | 주거용 프록시 기준 |
| 캡차 우회 | 30만~150만원 | 사이트 수에 비례 |
| 안티봇 대응 개발 | 200만~500만원 | 전문 개발자 인건비 |
| 모니터링/장애 대응 | 100만~300만원 | 운영 인력 포함 |
| 합계 | 460만~1,750만원 |
해시스크래퍼 구독제: 월 300만~1,200만원 (위 비용 전부 포함)
"크롤러 비용이요? 서버비 5만원이면 되는데요"
신입 개발자가 이렇게 보고합니다. 팀장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CTO도 "그 정도면 직접 하지"라고 합니다.
6개월 뒤, 크롤링 인프라 관련 비용을 전부 합산해보면 월 수백만원이 나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숫자입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크롤링 비용의 상당 부분은 코드 바깥에 있기 때문입니다. 서버비는 빙산의 일각이고, 수면 아래에는 프록시, 캡차, 안티봇 대응, 운영 인력이라는 거대한 덩어리가 숨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크롤링 인프라를 구성하는 5가지 비용 항목을 하나씩 뜯어봅니다. 각 항목이 왜 필요하고, 실제로 얼마나 드는지, 어디서 비용이 예상 외로 폭발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1. 서버/클라우드 비용: "5만원이면 되죠"의 함정
최소 구성
크롤러를 돌리려면 서버가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구성:
- AWS EC2 t3.medium (vCPU 2, RAM 4GB): 월 약 5만원
- 소규모 크롤링 (하루 수천 페이지)이라면 이 정도로 충분합니다
보고서에 "서버비 5만원"이라고 적히는 시점입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개인 프로젝트 수준이고, B2B 기업이 실제로 필요한 규모는 다릅니다.
기업 규모별 현실
| 규모 | 일일 수집량 | 서버 구성 | 월 비용 |
|---|---|---|---|
| 소규모 | 1만 페이지 | EC2 t3.medium x1 | ~5만원 |
| 중규모 | 10만 페이지 | EC2 c5.xlarge x2 + RDS | ~50만원 |
| 대규모 | 100만 페이지 | EC2 c5.2xlarge x5 + RDS + ElastiCache | ~200만원 |
| 엔터프라이즈 | 1,000만+ 페이지 | K8s 클러스터 + 분산 처리 | ~300만원+ |
그리고 표에 안 보이는 비용들:
- 데이터 전송 비용 (AWS egress): 대규모면 월 10~50만원
- 스토리지 (S3/EBS): 수집 데이터 저장에 월 5~30만원
- 로그/모니터링 (CloudWatch, Datadog): 월 10~20만원
서버 "하나"는 5만원이지만, 기업 환경에서는 50만~300만원 이상으로 뜁니다.
놓치기 쉬운 포인트: 트래픽 스파이크
"보통은 10만 페이지인데, 분기 말에만 50만 페이지를 수집해야 합니다."
이 말은 50만 페이지 기준으로 서버를 세팅하거나, Auto Scaling을 구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느 쪽이든 비용과 복잡도가 올라갑니다.
2. 프록시 비용: 가장 과소평가되는 항목
왜 프록시 없이는 안 되는가
같은 IP에서 수백 번 요청을 보내면 차단됩니다. 2026년 현재, 상업적 크롤링에서 프록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프록시 유형별 가격
| 유형 | 특징 | GB당 가격 | 월 예상 비용 (중규모) |
|---|---|---|---|
| 데이터센터 프록시 | 빠르지만 탐지 쉬움 | $0.5~2 | 20만~80만원 |
| 주거용(Residential) 프록시 | 실제 가정용 IP, 탐지 어려움 | $3~15 | 80만~500만원 |
| ISP 프록시 | 데이터센터에서 실제 ISP IP 사용 | $2~5 | 50만~200만원 |
| 모바일 프록시 | 모바일 캐리어 IP, 차단율 최소 | $10~30 | 200만~800만원 |
실제 비용 계산
중규모 크롤링 (일 10만 페이지)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 페이지당 평균 데이터: 200KB
- 일일 트래픽: 약 20GB
- 월간 트래픽: 약 600GB
여기서 주거용 프록시를 쓴다면? Bright Data 기준 $8/GB로 계산하면 월 약 600만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체가 볼륨 할인을 제공하고, 데이터센터 프록시와 혼합해서 사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범위는 월 100만~400만원 정도입니다.
문제는 안티봇이 강한 사이트입니다. 쿠팡, 네이버 쇼핑 같은 곳은 차단율이 높아서 재시도가 빈번하고, 실제 트래픽이 계획의 2~3배로 뛸 수 있습니다.
악순환 구조
싼 프록시 → 차단율 상승 → 재시도 증가 → 트래픽 증가 → 비용 증가
프록시는 "싼 게 비싸다"의 교과서적 사례입니다.
3. 캡차 우회 비용: 단순한 것과 복잡한 것의 격차
캡차 유형별 비용
2026년 현재 주요 이커머스·포털 사이트 상당수가 캡차를 사용합니다.
| 캡차 유형 | 난이도 | 건당 비용 |
|---|---|---|
| reCAPTCHA v2 (이미지) | 보통 | $1~3 / 1,000건 |
| reCAPTCHA v3 (점수 기반) | 높음 | $2~5 / 1,000건 |
| hCaptcha | 보통 | $1~3 / 1,000건 |
| Cloudflare Turnstile | 높음 | $3~6 / 1,000건 |
| Akamai Bot Manager | 매우 높음 | 서비스로 해결 불가 |
| PerimeterX/HUMAN | 매우 높음 | 서비스로 해결 불가 |
일반 캡차: 생각보다 저렴
중규모 (일 10만 페이지, 캡차 발생률 30%):
- 월간 캡차 해결: 약 90만 건
- reCAPTCHA v2 기준: 약 23만원/월
- Cloudflare Turnstile 기준: 약 58만원/월
- 혼합: 평균 30만~80만원/월
여기까지는 관리 가능합니다.
진짜 문제: 엔터프라이즈급 안티봇
쿠팡(Akamai), 일부 금융사이트(PerimeterX/HUMAN)는 2Captcha 같은 서비스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걸 뚫으려면:
- 브라우저 핑거프린트 위장 — Playwright/Puppeteer를 커스텀
- TLS 핑거프린트 조작 — 고난도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 행동 패턴 시뮬레이션 — 마우스 궤적, 스크롤 속도, 키 입력 간격
이건 캡차 서비스에 돈을 내는 문제가 아닙니다. 시니어 보안 개발자가 몇 주에서 몇 달을 투자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인건비로 환산하면:
- 초기 구축: 500만~2,000만원
- 월간 유지보수: 100만~300만원
4. 안티봇 대응: 끝나지 않는 군비 경쟁
분기마다 바뀌는 룰
안티봇 회사들은 탐지 로직을 연간 8~12회 업데이트합니다. 한 번 뚫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 시기 | 업데이트 내용 | 대응 소요 시간 |
|---|---|---|
| 2024 Q1 | Cloudflare JS Challenge 강화 | 1~2주 |
| 2024 Q3 | Akamai 브라우저 핑거프린트 v3 | 2~4주 |
| 2025 Q1 | PerimeterX 행동 분석 고도화 | 3~6주 |
| 2025 Q3 | Cloudflare Turnstile 메이저 업데이트 | 1~3주 |
업데이트가 나오면 크롤러는 즉시 멈춥니다. 대응에 2주가 걸리면 2주간 데이터가 비게 됩니다.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
안티봇 대응에 필요한 역량:
- 리버스 엔지니어링: JavaScript 난독화 해제,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 브라우저 내부 구조: Chromium 소스코드 수준의 이해
- 보안 우회: TLS/HTTP2 핑거프린트 조작
이런 개발자의 시장 연봉은 8,000만~1억 5,000만원입니다. 풀타임이 아니더라도, 업데이트 때마다 투입하면 월 200만~500만원의 인건비가 발생합니다.
대응이 늦으면 생기는 일
실시간 가격 모니터링을 하는 이커머스 기업에게 2주 데이터 공백은 치명적입니다. 경쟁사 가격이 바뀌는데 우리만 모르는 상황. 사후에 아무리 돈을 써도 과거 데이터는 복구할 수 없습니다.
5. 모니터링 & 운영: 매일 반복되는 보이지 않는 비용
도구 비용
| 항목 | 도구 | 월 비용 |
|---|---|---|
| 서버 모니터링 | Datadog / CloudWatch | 10만~30만원 |
| 크롤링 성공률 추적 | 자체 대시보드 (개발 필요) | — |
| 데이터 품질 검증 | 자체 스크립트 (개발 필요) | — |
| 장애 알림 | PagerDuty / Slack Webhook | 5만~15만원 |
| 로그 관리 | ELK Stack / Grafana Loki | 10만~20만원 |
도구 비용 합계: 월 25만~65만원
하지만 진짜 비용은 도구가 아닙니다.
사람 비용
- 일일 크롤링 상태 확인: 30분
- 주간 데이터 품질 리뷰: 2시간
- 장애 대응 (월 3~5건): 건당 2~4시간
- 월간 업데이트/패치: 8~16시간
합산하면 월 40~60시간. 개발자 시급 5만원 기준으로 월 200만~300만원입니다.
그리고 정량화할 수 없는 비용이 하나 더 있습니다. 새벽 3시 장애 알림. 담당 개발자의 수면, 워라밸, 번아웃 — 결국 퇴사로 이어지는 패턴을 수많은 기업에서 봅니다.
전체 비용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중규모 B2B 기업 (일 10만 페이지, 5개 사이트 크롤링)
| 비용 항목 | 월 비용 | 연간 비용 |
|---|---|---|
| 서버/클라우드 | 80만원 | 960만원 |
| 프록시 | 250만원 | 3,000만원 |
| 캡차 우회 | 50만원 | 600만원 |
| 안티봇 대응 (인건비) | 300만원 | 3,600만원 |
| 모니터링/운영 | 200만원 | 2,400만원 |
| 합계 | 880만원 | 1억 560만원 |
해시스크래퍼 구독제로 같은 규모를 운영하면
프로 플랜: 월 800만원 (연 9,600만원)
포함 항목: 서버, 프록시, 캡차 우회, 안티봇 대응, 모니터링, 장애 대응, 추가 개발 — 전부.
연간 차이: 약 960만원 (9%)
숫자만 보면 큰 차이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비용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합산하면
- 초기 구축비: 인프라를 처음 세팅하는 데 3,000만~8,000만원 (개발 3~6개월)
- 기회비용: 크롤링에 투입된 개발자가 핵심 제품을 만들었다면?
- 데이터 공백: 안티봇 업데이트로 2주 멈출 때마다, 그 기간의 데이터는 영원히 사라짐
- 이직 리스크: 크롤링 담당자 퇴사 시 최소 3개월 공백
이것까지 합산하면 실질적 차이는 연간 5,000만원 이상입니다.
규모별 손익분기점
| 규모 | 자체 구축 (월) | 해시스크래퍼 (월) | 결론 |
|---|---|---|---|
| 소규모 (1만 페이지/일) | ~200만원 | 300만원 (베이직) | 자체가 저렴 |
| 중규모 (10만 페이지/일) | ~880만원 | 800만원 (프로) | 월 80만원 절감 |
| 대규모 (100만 페이지/일) | ~1,750만원 | 1,200만원 (엔터프라이즈) | 월 550만원 절감 |
핵심: 소규모라면 직접 하는 게 저렴합니다. 하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전문 서비스의 비용 효율이 급격히 좋아집니다.
이유는 구조적입니다. 프록시 풀, 안티봇 대응 엔진, 캡차 해결 인프라를 수백 개 고객이 공유하면 단위 비용이 극적으로 떨어집니다.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구축하는 것과는 경제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해시스크래퍼가 모든 상황에서 정답은 아닙니다.
직접 구축이 나은 경우:
- 크롤링 대상이 1~2개 사이트이고, 안티봇이 약한 경우
- 하루 수집량이 1만 페이지 이하인 소규모
- 사내에 크롤링 전문가가 이미 있고, 그 사람이 떠날 리스크가 낮은 경우
해시스크래퍼가 적합한 경우:
- 크롤링 대상이 3개 사이트 이상
- 쿠팡, 네이버, 금융 등 안티봇이 강한 사이트 포함
- 데이터 연속성이 비즈니스에 중요 (가격 모니터링, 재고 추적 등)
- 개발팀이 크롤링 대신 핵심 제품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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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크롤링 인프라를 운영 중이라면, 아래 항목을 합산해보세요:
- [ ] 크롤링 전용 서버/클라우드 비용
- [ ] 프록시 서비스 월 지출
- [ ] 캡차 해결 서비스 비용
- [ ] 크롤링 관련 개발자 인건비 (전체 업무 대비 크롤링 비중으로 환산)
- [ ] 월평균 장애 대응 시간 × 시급
- [ ] 지난 1년간 안티봇 업데이트로 데이터 수집이 중단된 총 시간
- [ ] 인프라 초기 구축에 투입된 총 비용 (월 단위로 상각)
생각보다 큰 숫자가 나올 겁니다.
다음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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