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월 31만 건을 본다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식약처 관할 품목 관련 게시물은 이제 담당자가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해 일일이 확인할 수 있는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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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유관기관과 규제 대상 기업이 온라인 모니터링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식약처 관할 품목 관련 게시물은 이제 담당자가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해 일일이 확인할 수 있는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온라인 모니터링 체계도 이에 맞춰 변화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SNS, 커머스 등 여러 온라인 채널에서 최근 30일간 약 31만 건의 게시물을 수집하고, AI가 위험도를 분석해 약 1천 건의 우선 검토 대상을 선별합니다.

이 사례가 중요한 이유는 식약처가 단순히 크롤링 기술을 도입했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규제기관이 온라인 게시물과 판매업체를 대규모로 수집하고, 위험도와 반복 노출 현황을 데이터로 관리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공공기관과 협회에는 온라인 관리 체계를 어떻게 효율화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되고, 식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기업에는 더 직접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규제기관이 우리 제품과 판매자의 게시물을 데이터로 보고 있다면, 우리는 그보다 먼저 자사와 유통망을 확인하고 있는가?


170개 크롤러를 직접 운영하며 마주한 한계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식·의약품의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 정보를 찾아내기 위해 3년간 자체 인프라로 약 170개 사이트의 크롤러를 운영했습니다.

감시 대상도 정해져 있었고, 데이터를 수집할 기술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크롤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계속 정상 작동하게 유지하는 일이었습니다.

170개의 크롤러를 장기간 운영하면 다음 업무가 상시 발생합니다.

  • 사이트 구조 변경에 따른 수집 로직 수정

  • IP 차단과 접속 제한, 캡차·로그인 정책 변경 대응

  • 수집 오류 확인과 데이터 누락 점검

  • 신규 채널·키워드 추가와 수집 주기, 서버 운영 관리

감시 업무의 본질은 위반 가능성이 있는 게시물을 찾아 검토하고 조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체 크롤러 운영에 인력이 묶이면 담당자의 업무는 위반 게시물을 판단하는 일보다 크롤러를 유지하는 일에 가까워집니다.

기업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자사 공식 채널뿐 아니라 대리점, 판매점, 리셀러, 오픈마켓 판매자와 인플루언서 콘텐츠까지 포함하면 사람이 확인해야 하는 범위는 빠르게 늘어납니다.

관리 대상이 많아질수록 중요한 것은 모든 게시물을 사람이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게시물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 정하는 체계입니다.


수집은 자동화하고, 담당자는 판단에 집중한다

온라인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이란 규제 대상 품목과 관련된 온라인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위반 가능성을 분석해 담당자가 우선 확인해야 할 대상을 선별하는 체계입니다.

재설계된 체계의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채널별 크롤러가 신규 게시물을 자동으로 수집합니다.

  2. 게시물의 제목과 본문, 품목, 광고 표현, 판매 정황을 분석합니다.

  3. AI가 게시물별 위험도 점수를 부여합니다.

  4. 위험도가 높은 게시물만 담당자 검토 대상으로 전달합니다.

  5. 커머스 게시물은 판매업체(사업자) 단위로 자동 집계합니다.

  6. 반복 위험 업체와 채널별 동향을 대시보드에서 확인합니다.

AI가 법률적·행정적 위반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AI의 역할은 대량의 게시물 가운데 위반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우선 선별하는 것이고, 최종 판단은 담당자가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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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데이터에는 게시물 내용과 함께 수집 채널, 품목군, 매칭 키워드, AI 위험도, 판매업체 매칭 여부 등이 포함됩니다. 단순히 게시물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채널과 업체에서 위험 게시물이 집중되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월 31만 건을 수집하고, 약 1천 건을 우선 검토한다

최근 30일 기준 운영 현황입니다.

항목운영 현황기간 내 수집량약 31만 건수집량 증가수집 범위 확대 후 직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감시 채널7개 채널모니터링 키워드100개AI 고위험 분류약 1천 건자동 집계된 커머스 판매업체2,800개 이상수집 주기채널에 따라 3시간 간격 또는 1일 2회

가장 큰 변화는 수집량 자체가 아니라 사람이 확인해야 하는 대상의 범위입니다.

하루 1만여 건을 수집하지만, 사람이 우선 검토할 대상은 하루 평균 약 30건으로 좁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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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의 업무는 크롤러를 고치고 게시물을 찾아다니는 것에서, 위험 게시물을 검토하고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바뀝니다.

동시에 고위험 게시물이 집중되는 채널, 특정 표현의 증가 추이, 반복 탐지되는 판매업체, 품목별 위험 비중 같은 정보가 데이터로 남아 관리 우선순위의 근거가 됩니다.



이 사례가 기관과 기업에 주는 의미


공공기관과 협회는 관리 대상 업종의 게시물을 상시 수집해 고위험 표현, 반복 노출 업체, 품목·키워드 급증을 중심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협회는 이를 회원사 자율점검, 광고심의 지원, 예방 교육 자료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확인해야 하는 대상은 자사가 직접 제작한 광고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규제기관의 점검이나 소비자 신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확대되기 전에 자사와 판매망을 먼저 확인하는 사전 컴플라이언스 체계입니다.

업종별로는 이렇게 적용됩니다.

  • 식품·건강기능식품: 질병 치료 암시, 비승인 기능성 표현, 일반식품의 건기식 오인 광고 점검

  • 제약·바이오·의약외품: 무허가 판매, 병행수입·비정상 해외 유통, 효능 과장 게시물 탐지

  • 화장품: 의약품 오인 표현, 치료 효과 암시 문구, 판매점·인플루언서의 비승인 콘텐츠 확인

  • 의료기기: 미허가 사용 목적·효능 광고와 비공식 판매 채널 탐지

  • 브랜드 본사·유통사: 대리점·리셀러의 비승인 문구 관리, 반복 위험 판매자의 업체 단위 확인


자주 묻는 질문

기관이나 기업이 자체 크롤링에서 전문 서비스로 전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이유는 유지보수 부담입니다. 사이트 구조 변경, IP 차단, 캡차 대응이 발생할 때마다 수집 로직을 수정해야 하고, 수집 대상이 많아지면 담당자가 본연의 검수·관리 업무보다 크롤러 유지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됩니다. 전문 서비스는 수집과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기관과 기업은 검토와 대응에 집중합니다.

자동화하면 사람이 게시물을 검수할 필요가 없나요?

아닙니다. 자동화의 역할은 최종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검토 대상을 줄이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이 사례에서는 약 31만 건을 AI가 분석해 약 1천 건으로 좁혔고, 최종 위반 여부는 담당자가 판단합니다.

판매자가 은어나 변형 표현을 사용해도 탐지할 수 있나요?

단순 키워드 일치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품목, 문장 표현, 판매 정황과 문맥을 함께 분석합니다. 다만 새로운 은어는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운영 과정에서 키워드와 분석 기준을 지속 보완해야 합니다.

다른 기관·협회나 기업도 같은 체계를 활용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관리 대상 품목·채널·위험 기준을 업무에 맞게 설정하면 기관은 업종별 실태조사와 회원사 자율점검에, 기업은 자사 브랜드·제품명·판매업체 중심의 사전 점검 체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식 광고뿐 아니라 판매점, 리셀러, 오픈마켓, 인플루언서 콘텐츠까지 관리 범위에 포함됩니다.


식약처가 데이터로 본다면, 기관과 기업도 데이터로 관리해야 합니다

식약처 사례는 온라인 감시의 기준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규제기관은 더 이상 일부 게시물을 수작업으로 검색하는 데 머물지 않습니다. 여러 채널의 데이터를 상시 수집하고, 위험도가 높은 게시물과 반복 노출 업체를 우선 검토하는 방식으로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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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은 단속에 대응하기 위한 사후 도구만이 아닙니다. 공공기관과 협회에는 효율적인 온라인 시장 관리 체계를, 기업에는 규제 리스크를 사전에 발견하고 판매망을 관리하는 체계를 제공합니다.

식약처가 월 31만 건의 온라인 게시물을 수집·분석하고 있다면, 우리 기관과 기업도 이제는 온라인을 데이터로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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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대상 품목과 온라인 채널을 알려주시면 다음을 검토해드립니다.

  • 수집 가능한 온라인 채널과 모니터링할 브랜드·품목·키워드

  • 위험도 분석 기준과 판매업체 식별 가능 범위

  • 기관·기업별 대시보드 구성

  • 우선 점검이 필요한 온라인 관리 사각지대

온라인 위험 채널과 적용 가능 범위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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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구성이 궁금하시다면 온라인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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